|
이건 긴장 탓이라기보다 ‘말소리의 원료’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말소리의 원료는 바로 ‘날숨’입니다
우리가 말을 할 때 내보내는 숨, 즉 날숨이 바로 목소리를 만드는 진짜 원료예요. 차가 기름이 없으면 달릴 수 없듯, 날숨이 모자라면 소리를 이어갈 수 없습니다. 말할 때 숨이 찬다는 건, 소리를 만들 엔진에 원료가 아슬아슬하게 부족하다는 신호인 셈이죠.
그렇다면 왜 원료가 자꾸 모자라는 걸까요?
숨이 차는 분들의 호흡을 살펴보면 공기를 가슴까지만 얕게 들이마시는 ‘흉식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에만 공기를 적게 담으니까 말을 조금만 길게 해도 순식간에 공기가 바닥나서 헐떡이게 되는 거예요.
숨 차지 않고 편안하게 말하는 2가지 스텝
1. 호흡을 배꼽 아래까지 깊게 내리기 (복식호흡)
말하기 전에 공기를 가슴이 아닌 배속 깊은 곳까지 넉넉하게 채워주세요. 배속에 공기가 든든하게 들어차 있어야, 그 공기를 천천히 밖으로 빼내면서 여유롭게 말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말할 때 ‘복부의 힘’으로 공기 조절하기
공기를 들이마셨다면, 이제 배에 살짝 힘을 줘보세요. 복부에 힘을 잡고 있으면 들이마신 공기가 한 번에 훅 빠져나가지 않고, 수도꼭지를 조절하듯 조금씩 일정하게 흘러나옵니다. 똑같은 양의 숨을 쉬어도 훨씬 더 길고, 안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오늘의 튜닝 팁
다음 회의나 보고 직전, 딱 한 가지만 기억해 보세요.
"숨을 가슴 아래 배꼽까지 깊게 끌어내리고, 배에 살짝 힘을 준 채 말을 시작하기!"
원료(날숨)만 넉넉하고 일정하게 공급되어도, 구독자님의 목소리는 훨씬 더 단단하고 편안하게 전달될 거예요. |